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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잇는 제2송유관 가동 시작…中 러시아산 원유 수입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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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중국과 러시아를 잇는 제2송유관이 가동에 들어갔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 글로벌타임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송유관 가동으로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은 기존의 연간 1500만t에서 3000만t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8월 착공한 제2송유관은 러시아 국경 부근인 중국 헤이룽장성 모허와 다칭을 연결하고 있다. 총 연장 942㎞인 이 송유관은 중간에 네이멍구자치주를 관통한다.

글로벌타임스는 이 프로젝트가 중국과 러시아 간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며 이를 통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구상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중국과의 에너지 협력을 강화해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대(對) 중국 최대 원유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러시아산 원유를 들여오는 제1송유관은 2011년 1월 가동돼 지금까지 1억1000만t의 원유를 운송했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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