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송유관 가동으로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은 기존의 연간 1500만t에서 3000만t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타임스는 이 프로젝트가 중국과 러시아 간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며 이를 통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구상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중국과의 에너지 협력을 강화해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대(對) 중국 최대 원유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러시아산 원유를 들여오는 제1송유관은 2011년 1월 가동돼 지금까지 1억1000만t의 원유를 운송했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에르메스는 양반이네'…돈 있어도 못 산다는 다섯...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