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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기념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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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전용홀이 프로그래밍에 미치는 영향' 등 논의

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이하 WOS)'를 기념 심포지엄 현장.

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이하 WOS)'를 기념 심포지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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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2017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이하 WOS)'를 마무리 짓는 기념 심포지엄이 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이형근)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 유일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인 WOS를 기념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전날 대구 심포지엄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발제자로는 헤럴드 클락슨(IMG 부사장)을 비롯해 청학팽(싱가포르 심포니 오케스트라 CEO), 이형근(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이 참여했다. 토론자로는 박인건(부산문화회관 대표), 양창섭(서울시립교향악단 기획팀장)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오케스트라 프로그래밍 어떻게 할 것인가'와 '오케스트라 전용홀이 프로그래밍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전용홀을 보유하고 있는 오케스트라들이 그들 고유의 영역을 구축해온 사례를 공유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국내 오케스트라 발전을 위한 전용홀의 필요성과 전용홀 보유 이후 지역과 관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래밍 운영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진행은 6일에 이어 홍승찬 한예종 교수가 맡았다.

WOS 사무국은 "국내 유일의 오케스트라 심포지엄을 통해 매년 국내외 전문가와 석학들을 초청해 국내 오케스트라 발전 방안에 대해 꾸준히 다뤄왔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전날 대구 노보텔에서 열린 1회 심포지엄은 '오케스트라 프로그래밍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헤럴드 클락슨(IMG 부사장), 박인건(부산문화회관 대표), 이철우(대구문화재단 이사, 작곡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유럽과 아시아 오케스트라들의 연간 프로그래밍 사례를 공유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프로그래밍 운영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올해 WOS는 '오케스트라에 취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9일부터 이달 6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를 포함한 대구 시내 일대에서 진행됐다. 오스트리아·스위스·러시아·폴란드 등 국내외 15개 악단이 참여해 연주하고, 심포지엄과 마스터클래스 등 학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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