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0일부터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3분기 실적 시즌을 맞는다. 최근 5년 동안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10월 주가는 상승세를 탔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5년 새 상위 10종목(29일 기준)의 10월 주가 수익률은 평균 1.52%였다. 10종목 가운데 7종목의 10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가 첫 거래일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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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세 종목 모두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10월 종가가 첫 거래일보다 올랐다. 삼성전자는 2015년 10월 말 종가가 21.0%(23만8000원) 오른 137만2000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7조39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2.08% 올랐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OLED 패널 실적이 당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KB금융의 10월 주가는 최근 5년간 3번이나 10% 넘게 올랐다. 지난 2016년 10월 말 종가는 첫 거래일보다 10.2%(3900원) 오른 4만2300원이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KB금융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대해 "순이자이익이 예상보다 높았고 인력구조 개선 등으로 판매관리비는 예상보다 낮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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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의 10월 성적은 다소 부진했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10월 종가가 첫 거래일보다 하락했다. 지난 2014년 10월 종가는 첫 거래일보다 9.8%(1만8500원) 줄어든 17만원이었다.
이 시기에 현대차는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8.0% 내린 1조6487억원에 그쳤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하락으로 원가 부담이 늘었고 노조 파업과 휴무일 증가 등 악재가 겹쳤다"고 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상승률이 높은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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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LG화학이다. SK하이닉스의 컨센서스는 3조82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LG화학은 175.70%, 59.30%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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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의 성장세는 수그러들 것이라 연구원들은 내다봤다. 한국전력의 컨센서스는 3조201억원으로 31.7%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NAVER와 POSCO는 각각 5.1%, 7.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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