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0일부터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3분기 실적 시즌을 맞는다. 최근 5년 동안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10월 주가는 상승세를 탔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5년 새 상위 10종목(29일 기준)의 10월 주가 수익률은 평균 1.52%였다. 10종목 가운데 7종목의 10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가 첫 거래일보다 높았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0059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9,2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63%
거래량
16,824,273
전일가
79,700
2024.05.1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하반기 코스피 3000갈까…美 금리 경로에 달렸다[대만칩통신]TSMC, R&D에 올인…"매출·영업익 줄어도 투자 늘린다"코스피, 美금리인하 기대감 훈풍…외인·기관 '사자'
close
(6.90%),
KB금융
KB금융
1055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9,300
전일대비
2,700
등락률
+3.52%
거래량
1,559,192
전일가
76,600
2024.05.1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하반기 코스피 3000갈까…美 금리 경로에 달렸다코스피, 美금리인하 기대감 훈풍…외인·기관 '사자'연휴·美고용지표 앞두고 경계감…코스피·코스닥 하락마감
close
(5.86%),
신한지주
신한지주
05555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7,750
전일대비
1,250
등락률
+2.69%
거래량
1,308,651
전일가
46,500
2024.05.1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NHN클라우드, '신한EZ손해보험' 클라우드 전환 완수연휴·美고용지표 앞두고 경계감…코스피·코스닥 하락마감기관 매수세…코스피·코스닥 강보합
close
(4.18%)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세 종목 모두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10월 종가가 첫 거래일보다 올랐다. 삼성전자는 2015년 10월 말 종가가 21.0%(23만8000원) 오른 137만2000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7조39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2.08% 올랐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OLED 패널 실적이 당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KB금융의 10월 주가는 최근 5년간 3번이나 10% 넘게 올랐다. 지난 2016년 10월 말 종가는 첫 거래일보다 10.2%(3900원) 오른 4만2300원이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KB금융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대해 "순이자이익이 예상보다 높았고 인력구조 개선 등으로 판매관리비는 예상보다 낮았다"고 설명했다.
LG화학
LG화학
05191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397,0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13%
거래량
116,254
전일가
396,500
2024.05.1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SK·LG·롯데·한화 석유화학 부문 재무 부담 계속될 것"LG화학, 턱밑지방 개선 '벨라콜린' 출시 기념 심포지엄 열어[보죠, 배터리]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양극재 3사 선방
close
(-3.46%),
한국전력
한국전력
0157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0,6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5.50%
거래량
7,861,913
전일가
21,800
2024.05.1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기업 몰려 부지분양률 90%"… 2년새 확 바뀐 새만금한국전력, '이명박 측근' 강훈 변호사 사외이사로 선임[실전재테크]혼돈의 4월…부자들은 어디에 투자했나
close
(-2.66%),
현대차
현대차
0053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41,500
전일대비
4,500
등락률
+1.90%
거래량
455,541
전일가
237,000
2024.05.1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하반기 코스피 3000갈까…美 금리 경로에 달렸다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개최'케즘'에도 결국 전기차…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모듈 공장 신설
close
(-1.86%)의 10월 성적은 다소 부진했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10월 종가가 첫 거래일보다 하락했다. 지난 2014년 10월 종가는 첫 거래일보다 9.8%(1만8500원) 줄어든 17만원이었다. 이 시기에 현대차는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8.0% 내린 1조6487억원에 그쳤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하락으로 원가 부담이 늘었고 노조 파업과 휴무일 증가 등 악재가 겹쳤다"고 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상승률이 높은 종목은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0006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79,900
전일대비
4,500
등락률
+2.57%
거래량
2,672,349
전일가
175,400
2024.05.1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하반기 코스피 3000갈까…美 금리 경로에 달렸다코스피, 美금리인하 기대감 훈풍…외인·기관 '사자'[굿모닝 증시]"코스피, 대형주 중심 하락 출발 예상"
close
, 삼성전자, LG화학이다. SK하이닉스의 컨센서스는 3조82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LG화학은 175.70%, 59.30%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전력과
NAVER
NAVER
0354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88,6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16%
거래량
678,381
전일가
188,300
2024.05.1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네이버, 라인야후 이슈에 첫 입장…"지분매각 포함 소뱅과 협의 중"네이버, 소프트뱅크와 직접 협상…라인야후 지분 넘기나완결 3년 지나도 IP 인기…'유미의 세포들' 팝업스토어 열린다
close
,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00549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01,0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0.75%
거래량
193,446
전일가
398,000
2024.05.1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포스코 男 육아휴직 33명→115명…"근속연수도 인정"연휴·美고용지표 앞두고 경계감…코스피·코스닥 하락마감포스코홀딩스 "전직 임원 업무상배임 혐의 사실 확인"
close
등의 성장세는 수그러들 것이라 연구원들은 내다봤다. 한국전력의 컨센서스는 3조201억원으로 31.7%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NAVER와 POSCO는 각각 5.1%, 7.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