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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민관 협의회서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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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일본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도입한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26일 NHK가 보도했다.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성 장관은 이날 “재계에서 소비진작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민관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통해 재검토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는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과 정부 주도로 매월 마지막 금요일마다 오후 3시에 조기 퇴근하는 캠페인이다. 하지만 시행한지 반년이 지났음에도 정착수준이 미미한데다 당초 기대했던 소비진작 효과에 의문표가 붙으며 비판이 잇따랐다.

히로시게 장관은 “소비측면에서는 급여가 지급된 이후인 월말이 좋다는 의견이 있는 한편, 월말 금요일은 월례결산 등 업무가 많아 월초가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 촉진과 일하는 방식 개혁 두 가지 관점에서 기업의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게이단렌은 이달 초 기자회견을 갖고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매월 첫 금요일에 실시하자고 하는 목소리가 강하다"며 "재검토 형식으로 총괄해볼 필요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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