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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12승' 삼성, LG 3연패 빠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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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가을야구를 향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LG 트윈스를 3연패에 빠뜨렸다.

삼성(53승5무80패)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65승3무67패)와 시즌 열세 번째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삼성은 2연패에서 벗어났다. 올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8승5패 LG의 우위가 유지됐다.
삼성 선발 윤성환이 3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열두 번째 승리(9패)를 챙겼다. 윤성환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실점 했다. 삼진 일곱 개를 더해 개인 통산 1200탈삼진에 하나만을 남겨뒀다. KBO리그에서 역대 1200탈삼진을 달성한 투수는 열여덟 명이다.

삼성 윤성환 [사진= 김현민 기자]

삼성 윤성환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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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타선이 1회말 공격에서 타지일순하며 4득점 해 윤성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삼성은 1회말 박해민과 강한울의 연속 안타와 다린 러프의 몸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승엽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이원석이 2타점 적시타를 더해 삼성이 4-0으로 앞섰다.

LG는 4회초 박용택의 1점 홈런(13호)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분위기는 곧 가라앉았다. 5회말 삼성 다린 러프(31호)가 달아나는 2점 홈런을 쳤다. LG 선발 임찬규가 4.1이닝 10피안타(1피홈런) 6실점 하고 물러났다. 임찬규는 시즌 9패(6승)를 기록했다.

삼성은 6회말 김상수의 1점 홈런(3호)으로 7-1로 달아났다.

LG는 8회초 박용택의 2점 홈런(14호)으로 3-7로 추격했다. 하지만 박용택의 활약만으로 경기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삼성은 8회말 1사 1루에서 터진 강한울의 3루타로 1점을 추가해 8-3으로 달아났다.

LG가 9회초 선두타자 강승호의 2루타 후 조윤준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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