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간된 '경기도 건설안전 가이드라인'은 건설공사 현장의 다양한 사고 사례 분석과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타워크레인, 이동식 크레인, 리프트, 곤돌라, 고소작업대 등 5대 건설장비의 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순서, 주의사항, 작업 전 체크리스트 등을 담고 있다.
경기재난본부는 특히 건설현장에서 작업자들이 간편히 휴대할 수 있도록 이번 가이드라인을 포켓북 형태로 제작했다. 또 인터넷이나 스마트 폰을 통해서도 쉽게 볼 수 있다.
경기재난본부는 앞서 지난 5월24일 남양주 다산신도시 타워크레인 붕괴사고 직후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매뉴얼' 제작에 들어갔다.
경기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경기도 맞춤형 건설안전 가이드라인'이 시ㆍ군 실무자 및 건설 공사현장 관계자의 안전점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도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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