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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 구로 독서토론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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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구청 강당에서 열려…성인부, 고등부 각 4개팀 22일까지 선착순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제1회 전국 구로 독서토론 대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능동적인 독서 습관 함양과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독서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제1회 전국 구로 독서토론 대회’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성 구로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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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 대회는 10월20일 구청 강당에서 열린다.

신청자격은 전국에 있는 고등학교 재학생과 20세 이상의 성인으로 3인이 1팀을 구성해야 한다. 성인부 4개팀과 고등부 4개팀을 대상으로 펼쳐지며, 진행은 한국독서토론협회가 맡는다.

구로구와 한국독서토론협회는 환경문제 심각성과 중요성을 독자들에게 일깨워 주는 ‘침묵의 봄(레이첼 카슨)’을 독서토론 책으로 정했다.
토론 주제는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고등부과 성인부는 각각 디베이트 전문 심판관의 진행에 따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토론을 이어나간다.

고등부는 ‘칼 포퍼(Karl Popper) 디베이트 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긍정과 부정 입장 모두 쟁점을 제시하고 그를 입증하는 팀 배틀 방식이다. 3명의 팀원이 입론, 질문, 반론의 역할을 맡아 진행 순서에 따라 주장을 펼치며 주장보다는 검증에 더 의미를 둔다.

성인부는 ‘TNN 아카데미 디베이트 방식(Today & Now·지금 결단하고 실행하자는 뜻을 담아 한국독서토론협회가 만든 토론 방식)’으로 토론을 운영한다. 청중을 중심에 두고 진행되며 일대일 교차질문, 팀대팀 교차질문, 청중의 교차질문 등이 포함돼 있어 토론자와 청중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토론 방식이다.

구로구는 예선과 본선을 통해 성인부와 고등부에서 각각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씩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구청장 명의 상장과 20만원, 15만원, 10만원 상당 도서상품권이 수여된다. 성인부와 고등부에서 뽑힌 우수 토론자 2명에게는 베스트 스피커상(5만원 도서상품권 증정)도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22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한국독서토론협회에 이메일(debate6086@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이며 결과는 구로구청 지혜의등대 홈페이지에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독서토론 대회를 통해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합리적인 비판을 하고 열린 자세로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독서의 계절 가을에 책도 읽고 서로의 의견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로구 문화관광과 860-3036, 한국독서토론협회 6086-558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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