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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준우승만 5번째"…루이스 "3년 만에"(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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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포틀랜드클래식 최종일 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포틀랜드(美 오리건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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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전인지(23)가 또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럼비아엣지워터골프장(파72ㆍ647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쳤지만 1타 차 2위(19언더파 269타)에 그쳤다. 올 시즌 벌써 5번째 준우승이다.

4타 차 3위에서 출발해 버디만 6개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4, 5, 7번홀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인 뒤 후반 10, 12번홀의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16번홀(파3) 버디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1타 차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나머지 2개 홀에서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해 우승까지는 '2%'가 부족했다. 루이스의 1타 차 우승(20언더파 268타)이다. 2014년 6월 아칸소챔피언십 이후 3년3개월 만이다. 우승상금은 19만5000달러(2억2000만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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