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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광고 매출 회복세…분기 최고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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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매출 2016년 저점 찍고 반등…모바일 광고 매출도 성장
멜론 유료 가입자·카카오페이지 매출 힘입어 콘텐츠 매출도 꾸준히 상승


카카오, 광고 매출 회복세…분기 최고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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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 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모바일 광고 성장과 대통령 선거로 인해 주춤했던 광고 매출이 상승한 영향이다.
10일 카카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684억원, 영업이익 446억원, 당기순이익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 영업이익은 6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6% 감소했다.

플랫폼 별 매출은 ▲광고 1514억원 ▲콘텐츠 2363억원 ▲기타 808억원이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15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다. 저효율 네트워크 광고 제외에 따른 110억원의 자발적 감소분이 발생했지만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과 대통령 선거와 같은 특수 이벤트 효과 덕분이다.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한 2363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멜론의 유료 고객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1171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퍼블리싱 사업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와 유사한 787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콘텐츠 매출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405억원이다.

기타 매출은 80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 감소,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선물하기와 카카오프렌즈를 포함한 커머스의 성장, 모빌리티 매출의 증가로 인해 지난해보다 매출 성장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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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AI플랫폼 등 2년간 추진해온 프로젝트들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는 카카오톡, 다음, 멜론, 카카오내비 등 카카오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들과 결합된다. 조만간 출시될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 현대기아차 제네시스 G70 등 다양한 외부 파트너 업체들의 서비스나 제품에서도 카카오 I 플랫폼을 활용해 카카오의 서비스들을 즐길 수 있도록 활발한 제휴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 I의 음성형 엔진(음성인식/합성 기술), 시각형 엔진(시각/사물인식 기술), 대화형 엔진(자연어처리 기술), 추천형 엔진(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 추천 기술) 등 핵심 AI 기술들은 파트너 사에 제공된다.

카카오톡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물건을 판매 또는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카카오톡 스토어 서비스는 지난 6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카카오톡 주문하기와 장보기에 이어 '예약 및 예매하기' 서비스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카카오 광고 플랫폼은 지난 6월 말부터 10여개의 각 업종별 선두 브랜드들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하반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1일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RPG '음양사'는 출시 5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현재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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