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2~15세 기아차 보유고객 자녀 및 손자녀 대상…8월 24일까지 온라인 접수
2017 호주오픈 볼키즈와 비너스·세레나 윌리엄스 자매가 지난 1월 10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7 호주오픈 볼키즈 발대식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자동차는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18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20명의 '볼키즈'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볼키즈란 테니스 경기 중 공을 처리하고 선수에게 공을 전달하는 등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도와주는 12~15세의 유소년들이다. 기아차는 2003년부터 매년 20명의 대한민국 대표 볼키즈를 선발해 호주오픈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9월 1차 영어 능력평가, 11월 2차 실전 능력평가를 거쳐 최종 20명의 볼키즈를 선정한 뒤 별도의 훈련을 거쳐 내년 1월 대회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볼키즈 선발대회에는 해외여행이 가능한 만 12~15세 사이의 대한민국 국적의 기아차 보유고객 자녀와 손자녀들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지원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와 레드멤버스 홈페이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는 볼키즈 선발대회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유소년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기아차는 미래의 고객이 될 유소년들에게도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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