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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화성을 돌고 있는 '포보스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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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우주망원경 포착해

▲화성과 포보스(붉은 원)가 허블우주망원경에 찍혔다.[사진제공=NASA]

▲화성과 포보스(붉은 원)가 허블우주망원경에 찍혔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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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화성을 공전하는
작은위성 포보스
그길을 찾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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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우주망원경이 화성을 공전하고 있는 달을 지난해 5월 포착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일(현지 시각) 허블우주망원경이 화성을 맴돌고 있는 포보스(Phobos)를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포보스는 아주 작은 달로 화성을 공전하고 있는 두 개의 자연위성 중 하나이다.
허블은 22분 동안 약 13장의 사진을 찍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포보스의 공전 궤도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 허블우주망원경은 화성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향했는데 '카메오'처럼 뜻하지 않게 포보스까지 촬영하는 행운을 얻었다.

포보스의 지름은 약 22㎞에 불과하다. 화성을 한 바퀴 도는데 7시간39분이 걸린다. 화성의 자전 속도보다 빠르다. 화성의 하루인 24시간40분보다 더 빨리 공전하는 자연위성은 태양계에서 화성의 포보스가 유일하다.

포보스는 1877년 8월17일 미국의 천문학자 아사프 홀(Asaph Hall)이 발견했다. 6일 뒤에는 이보다 더 작은 데이모스(Deimos)를 찾아냈다.
포보스는 화성의 중력으로 조금씩 찢어지고 있는 사실이 화성궤도 탐사선에 의해 밝혀진 바 있다. 전문가들은 3000만~5000만 년 안에 포보스가 화성에 충돌하거나 혹은 산산이 부서져 화성 주변에 고리형태로 흩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성을 공전하는 포보스
=https://youtu.be/J7Cumuf_5CY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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