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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車 신기술 접목한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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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신기술 적용한 교재 개발 공모전 실시
연간 7000여 명 초등학생 참여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中·獨 등 해외서도 호평

올해 처음 열린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 개발 공모전에 입상한 연구원들이 샘플로 제작한 교재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린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 개발 공모전에 입상한 연구원들이 샘플로 제작한 교재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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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현대모비스 가 자동차 신기술을 접목한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를 새로 개발해 7000여 명의 국내외 초등학생을 찾아간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임직원 대상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 개발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현대모비스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대모비스 임직원이 재능기부 형태로 전국의 초등학교를 찾아가 과학 수업을 진행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교재는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와 한국공학한림원의 감수를 거쳐 실제 수업에 적합하도록 개발된다. 자동차에 담겨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4월 접수를 시작했으며 100여 건의 아이디어를 추려 총 10개의 예비 교재를 샘플로 제작했다.

대상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미니카의 시동을 걸고 구동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 자동차'가 선정됐다.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을 위해 자동차 통신기술에 활용되는 스마트폰을 부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금상은 ‘주차조향보조시스템(SPAS) 자동차'로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미니카를 자동주차할 수 있다. 아이들의 공간지각력을 기를 수 있고 자동차 조향 기능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신호등 지킴이'로 교통표지판 인식시스템(TSR) 기술에 착안했다. 건널목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초등학생 안전교육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하이빔 보조(HBA) 등 현대모비스의 주요 제품을 활용해 작동 원리를 알려주는 교재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상 300만원을 비롯해 총 상금 600만원이 수여됐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상무)은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재를 제공하고자 많은 연구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줬다"면서 "보여주기·단순 기부 형식이 아닌 현대모비스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최근 5년 간 참가한 초등학생이 3만여 명에 이르고 현대모비스 임직원도 2500여 명이 강사로 참여할 만큼 현대모비스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15년 중국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독일로 확대 실시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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