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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물고기' 펠프스, 조스와의 한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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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펠프스가 본인 페이스북에 올린 상어 사진.

마이클 펠프스가 본인 페이스북에 올린 상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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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물고기'라는 별명의 미국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32)가 바다의 폭군 백상아리와 대결을 펼친다. 지난 15일 미국의 탐사전문방송 디스커버리채널은 다음달 23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되는 상어특집주간에 펠프스와 상어의 수영 대결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아직 대결방식이나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39개의 세계 기록과 23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펠프스는 지구인중 가장 빠른 수영 실력을 가지고 있다. 신장 192cm에 체중 88kg, 발사이즈 350mm로 수영선수로선 최적의 신체조건을 가졌다. 게다가 양팔을 벌린 너비가 201cm에 달한다. 긴 상체와 짧은 다리 등 물고기를 닮은 몸매와 유연한 관절은 물 속에서 폭발적인 위력을 발휘하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그와 레이스를 펼칠 백상아리는 상어 중에도 가장 난폭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길이가 3~4m에 달하며 몸무게는 1t 정도다. 수영속도는 인간보다 월등하게 빠르다. 평상시에는 시속 8km 정도로 헤엄 치지만 빠를 때에는 시속 40km에 달한다. 마이클 펠프스는 스포츠 채널 ESPN이 분석해보니 전성기 시절 최고 시속 9.6km로 수영한 적이 있었다.

마이클 펠프스는 2016년 리우올림픽 출전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사업가로 변신했다. 현재 자기 이름의 앞글자를 딴 수영복 브랜드 '엠피(MP)'를 운영중이다. 그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젠간 크고 하얀 상어와 함께 수영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제 할 수 있게 됐다"며 철제 구조물 위에서 상어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디스커버리 채널은 "인류 최고의 수영 선수인 펠프스와 바다의 왕인 백상아리의 대결은 기념비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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