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년 보장, 연봉 3500만원 환경미화원 인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은평구 4명 환경미화원 선발에 66명(16.5대 1) 지원...대졸 3, 전문대 1명 최종 합격...대위 출신도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취업 어려움 속 정년(60세)이 보장되고 초봉이 3500만원 정도 되는 환경미화원이 인기 직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최근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실시한 '2017년 환경미화원 공개채용(4명)’에 66명이 지원해 16.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중 23명이 전문대 이상 학력 소지자로 나타나 지원자의 학력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이 중 대졸 3명, 전문대졸 1명이 최종 합격했다.

특이할 만한 점은 합격자 중 1명은 육군 대위로 제대, 환경미화원으로 재취업하기도 했다.
환경미화원은 과거에는 다른 직종에 비해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꺼리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여겨져 왔으나 최근에는 환경미화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져서 안정적인 일자리와 대민봉사자로서 역할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도전하고 있다.
환경미화원 현장 실습

환경미화원 현장 실습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에 선발된 4명은 서류, 실기, 면접 시험 등을 거쳤으며, 오는 7월1일부터 첫 근무를 하게 된다.

이들은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3500만원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부양가족 및 자녀학비 지출이 급속하게 증가하여 가족부양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40대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생활기반을 마련할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4명을 신규채용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