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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불구속 갈림길 선 정유라…오늘 오후 1시30분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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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면회를 위해 서울 남부구치소를 찾은 딸 정유라 씨가 면회가 무산되자 구치소를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9일 오전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면회를 위해 서울 남부구치소를 찾은 딸 정유라 씨가 면회가 무산되자 구치소를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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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새 혐의 연이틀 고강도 조사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검찰이 '비선실세' 최순실(62·구속 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를 전날에 이어 13일 오후 다시 소환해 조사한다. 정씨는 전날 오전에도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돼 14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고 자정을 조금 넘겨 돌아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 정씨를 다시 불러 외국환거래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새로운 혐의에 대한 조사를 계속한다.

검찰은 앞서 정씨에 대해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 등 업무방해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지난 3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영장 기각 이후 검찰은 정씨의 해외 도피 기간 두살배기 아들을 돌봐 온 60대 보모와 마필관리사, 전 남편 신모씨 등을 불러 보강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전날과 13일 소환에서 정씨를 상대로 독일·덴마크 현지의 도피 자금과 삼성의 승마 특혜 지원 내용 등을 상세히 캐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보강수사 이후 정씨의 구속영장 재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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