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군사 옵션에 부정적인 입장…美 개입 '한계선' 질문에는 답 회피
매티스 장관은 이날 아침 CBS방송 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과 충돌할 경우 최악의 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을 외교적 수단으로 해결하지 못해 무력 충돌로 이어진다면 재앙적인 전쟁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티스 장관의 이런 언급은 한반도에서 무력이 사용될 경우 큰 전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만큼 북핵 문제를 국제 공조로, 외교적으로 풀겠다는 뜻인 듯하다.
그는 미국이 개입하지 않을 수 없는 '한계선'이라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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