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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학교 안전살피미’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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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학부모와 학생 350여명으로 구성된 ‘우리학교 안전살피미’ 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매일 지나다니는 등하굣길... 학교 주변 공사장, 불법주차, 가로등이 희미한 뒷골목.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경 쓰이는 우리 아이들 등하굣길 안전문제에 학부모 당사자와 학생들이 직접 나선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학교주변의 위험요소로부터 아이들을 보호, 아이들 스스로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우리학교 안전 살피미’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 해 시범적으로 11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던 것을 올해 중학교까지 확대하고 인원도 230여명에서 350여명으로 늘린다.

‘우리학교 안전 살피미’는 아이들이 학교 주변을 다니며 위험한 곳을 스스로 조사, 작성한 안전지도를 활용해 위험지역을 순찰하며 신고하고 개선 방안도 제시하는 안전 활동을 주로 하게 된다.
목운초등학교 안전살피미

목운초등학교 안전살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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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230여명으로 구성된 안전 살피미들의 활약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도색, 오금보도육교 보수, 출입국관리사무소 별관 금연구역 지정, 좁은 보도 위에 있던 신호등 지주 이동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중학교 7개교를 포함, 350여명으로 구성되는 안전살피미들은 11일 오전 10시 양천구청 양천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생활안전 실천방법과 학교 안전살피미로서의 활동방법 등도 배우게 된다.
안전살피미는 2인 1조를 기본으로 월 1회 이상 각 학교 안팎의 안전취약 지역을 주기적으로 순찰한다. 아이들은 학부모와 함께 안전살피미 활동을 하며 학교 주변 어느 곳이 위험한지, 안전사고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생생한 안전교육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올해도 11개 초등학교, 7개 중학교 350여명의 탄탄한 안전 네트워크 활동을 바탕으로 학교 주변 위험요소들을 찾아내고 관련 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일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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