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갤럭시S8+ 128GB 교환 기간 5월15일까지 연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물량 부족에 '개통 14일 내 교환' 대신 새로운 규정 적용

갤럭시S8+ 128GB 모델만 해당
삼성전자 "물량부족 O, 붉은액정 문제 X"
교품증은 원칙과 같이 14일 내 받아야 해

갤럭시S8+ 128GB 교환 기간 5월15일까지 연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8+ 128GB'의 교품 기간을 다음달 15일까지 연장한다. 해당 모델의 물량 수급이 어려워지자 '개통 14일 내 교환' 원칙 대신 예외적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8일 "지난 18일부터 갤럭시S8+ 128GB 모델을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교환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며 "개통일에 관계 없이 5월15일까지 제품을 교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제품 교환을 원하는 고객은 개통 14일 내 불량판정서(교품증)을 받아야 한다.
이 관계자는 교품 기간 연장과 붉은 액정 논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교품증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전문기사의 '불량' 확인을 받아야 한다. 교품증이 발급되면 이후 서비스센터나 구매처에서 제품을 교환받을 수 있다.

갤럭시S8+ 128GB 모델은 현재 심각한 물량난을 겪고 있다. 갤럭시S8가 개통된지 10일이 지난 지금까지 예약자 25만여 명중 적지 않은 고객이 제품을 수령하지 못했다. 물량난에 통신사 대리점·휴대폰 판매점의 번호이동·기기변경 고객 차별까지 겹쳐 많은 소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량난은 갤럭시S8+ 128GB 모델의 폭발적 인기와 삼성전자의 물량 예측 실패에서 비롯됐다. 삼성전자는 해당 모델의 초도 물량을 10만대 준비했으나 최종 예약판매량은 25만여 대를 기록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해당 모델의 개통 기간을 24일에서 5월 말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갤럭시S8+ 128GB의 인기는 국내 최초 6GB 램 탑재, 사은품 덱스,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 등이 골고루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보통 스마트폰의 경우 교품 물량과 일반 물량이 구분돼 입고되지만 갤럭시S8+ 128GB의 경우 두 루트 모두 막힌 상황"이라며 "이번 주말부터 점진적으로 해당 모델의 물량이 수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