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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중국" 토니모리ㆍ클리오, 현지 시장 공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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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중국 현지에 소재한 공장 완공 예정
3선 도시 중심의 브랜드숍 출점 준비도 박차 등

탕펑지에 중국 칭다오 킹킹그룹 사장(왼쪽)과 양창수 토니모리 사장(오른쪽)이 유통망 제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탕펑지에 중국 칭다오 킹킹그룹 사장(왼쪽)과 양창수 토니모리 사장(오른쪽)이 유통망 제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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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들이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ㆍTHAAD) 보복에도 불구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13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올해 완공할 예정인 중국 공장 설립과 3선 도시 위주의 브랜드숍 출점 준비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지영 ㆍ김진영 IBK 투자증권 연구원들은 "올해 1분기에도 중국 판매법인과의 연결 기준 매출은 성장성이 확인될 것"이라며 "다만 국내외 법인 간 회계기준 변경 및 법인간 구조 변화로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대비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내수 시장은 방한 중국인 관광객(요우커) 수가 감소하면서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니모리는 올해 30개 출점을 계획하며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올해 1분기 10개점을 오픈했다. 특히 특화숍 출점을 확대했다. 국내 공장은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연간 생산능력은 400억원대다. 전문가들은 올해 2분기부터 마케팅 강화를 통해 매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클리오도 올해 성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직수출액이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 시장의 경우 현지 판매채널을 넓힌다. 지난해 98개로 집계된 중국 세포라 매장을 올해 200개로 확대하고, 중국 왓슨스 외에 홍콩, 싱가포르 왓슨스 200개점에 입점한다는 구상이다. 미국, 유럽으로도 확대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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