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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ACL서 헛심공방 끝에 무앙통과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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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현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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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안방에서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를 잡지 못했다.

울산은 14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한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무앙통과 0-0으로 비겼다. 울산은 1승1무1패 승점 4가 되면서 조 3위에 머물렀다. 2위 무앙통과는 승점 1점차다.
울산은 경기내내 무앙통을 밀어붙였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코바, 이종호, 오르샤가 번갈아 무앙통 골문을 위협했다.

무앙통의 역습은 위협적이었다. 후반 21분 무앙통은 타라실이 예리한 슈팅을 때렸지만 울산 골키퍼 김용대가 잘 막아냈다.

울산은 후반 34분 이영재, 페트라토스를 교체 투입해 변화를 줬다. 하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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