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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과 군사협력", "러 관리해야"…북·러 밀착 정치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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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새로운 군사 개입 정황 시작"
김준형 "우려할 일, 러시아 관리해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북·러가 밀착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치권은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일본과의 군사안보 협력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에서부터 러시아를 관리해야 한다는 제언 등이 나왔다.


18일 한기호 국민의힘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새로운 군사 개입 정황이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북한은 위성 발사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기술력 도움을 받아야 할 상황이고 러시아는 재래식 포탄이 부족해 북한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양국이 다시 군사협조관계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제79주년 전승절 기념 리셉션에서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제79주년 전승절 기념 리셉션에서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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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 밀접해지는 상황에서 한국은 군사협력 관계에서 일본을 우리와 함께 가는 관계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미국과 상호방위조약 하나만으로 버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국립외교원장 출신의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의 방북과 관련해 "우려할 만한 일"이라며 "북·러가 전반적인 부분에서 동반자 관계로 가면 한국 입장에서는 진영이 완전히 나뉠 뿐 아니라 그동안의 제재도 무너지게 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 의원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이 감사해한 사례를 소개하며 "러시아도 한국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해 러시아와의 관계를 관리 차원에서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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