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 조사사업은 투자여건 조사, 기초탐사 등 투자 결정전에 실시하는 기초 조사사업이다. 신청건수가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은 그간 저유가로 인해 침체됐던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개선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융자가 승인된 미얀마 AD-7 광구는 포스코대우(사업 운영권사)와 호주의 우드사이드가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미 포스코대우와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여 탐사에 성공한 미얀마 A-1/A-3 광구와 인접한 지역으로 향후 상업적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밖에도 다수의 개발?생산사업 융자 소요가 있어 금년도 특별융자 예산이 내실있게 집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 외에도 올해 11월말까지 총 15개 탐사사업에 대한 융자신청이 예상된다.
산업부는 특별융자 사업이 적기에 원활한 기업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융자심의회를 개최하고, 수시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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