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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건설장비, 북미서 영업력 강화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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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직원이 부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건설장비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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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콘엑스포 2017’에 역대 최대 규모 참가 … 최신 장비 22종 전시
-가상현실(VR) 체험 부스 운영 … 이색 마케팅으로 제품 우수기능 홍보
-4월 ‘현대건설기계’ 출범 … 탄력적 시장 대응과 R&D 투자 확대 기대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다음달 현대건설기계(주)(가칭)로 분리되는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가 북미 시장에서의 영업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7~1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CONEXPO) 2017’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콘엑스포는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로 올해에도 전 세계에서 2500여개 건설기계 관련 기업 및 관계자 약 13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약 2090㎡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굴삭기와 휠로더, 도로장비, 지게차 등 최신 건설장비 22종을 선보였다. 특히 주력 제품인 22톤급 중형 굴삭기(HX220L)와 225마력급 대형 휠로더(HL960)를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체험 부스’를 운영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전시기간 중 주요 딜러와 고객 600여명을 전시장으로 초청하는 행사를 갖고 신규 출시 제품을 홍보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북미 건설장비 시장에서 17%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158마력급 소형 휠로더가 미국의 건설장비 전문매체인 이큅먼트왓치(Equipment Watch)로부터 최우수 건설장비상을 받는 등 북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딜러망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는 등 미국 인프라 시장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북미 시장에서 매출을 2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트럼프 정부의 공약에 따라 향후 10년간 인프라 분야에 약 1조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올해 건설장비 수요도 1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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