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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 2017학년도 입시종료… 서울대 추가합격자는 몇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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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추가합격자 총 143명… 전년比 4명 줄어
인문계열 유일한 추가합격은 경영대… 공대 중에선 컴퓨터공학부 인기


'불수능' 2017학년도 입시종료… 서울대 추가합격자는 몇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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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2017학년도 입시가 최종 추가합격자 등록마감일인 지난 17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최근 6년간 가장 어려웠던 '불수능' 때문에 '눈치싸움'보다 '소신지원'을 택한 수험생이 많아 서울대의 추가합격자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17학년도 서울대 정시 전형의 최종 추가합격자 수는 총 143명으로 전년도 대비 4명 줄어들었다. 서울대가 발표한 3차 충원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인문계열의 경우 경영대에서 유일하게 추가합격자가 나왔다. 특히 1~2차에서는 충원합격이 없었지만 3차에서 충원합격자가 나왔다.

간호대의 경우 총 충원합격자는 33명으로 지난해 17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모집 정원과 동일한 수준이다. 문·이과 교차 지원이 가능한데다 연세대나 고려대의 경영, 경제 등 인기학과와 지방 한의대 등 의학계열에 동시 합격해 대거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공대에서는 컴퓨터공학부가 525.5점(표준점수 800점 환산)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3월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이 큰 관심을 끈 데다 최근 들어 코딩 교육이 강조되고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 붐이 일어나면서 인기가 크게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연세대 및 고려대의 컴퓨터관련 과들도 역시 높은 합격선을 유지했다.
한편 의예과와 치의예과의 결과는 엇갈렸다. 서울대 의예과는 추가 합격자가 1명도 나오지 않은 반면에 치의학과는 모집정원 7명 중 총 6명이 추가합격자였다. 치의대 등록을 포기한 이들은 타 대학의 의대를 진학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들어 치과 병원이 포화된 치대 보다는 종합병원 등에서 수요가 많은 의대를 선호하는 현상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서울대 2017학년도 추가합격 현황(제공=종로학원하능교육)

서울대 2017학년도 추가합격 현황(제공=종로학원하능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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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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