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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용의자 체포…도주했다 다시 피살 현장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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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씨 피살과 관련해 여성 1명이 첫 용의자로 체포됐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15일 체포한 여성 외에 또 다른 여성 공범이 있으며, 4명의 남성들을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포된 여성은 1988년생으로 베트남 북부도시 남딘이 고향이며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사건 직후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가 이틀 만에 다시 사건 현장 부근에 나타났다. 피살 후 현지 호텔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탄 스티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경찰 부청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폐쇄회로TV(CCTV)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이 바로 그 여성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여성이 김정남 살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믿고 있다"며 "북한 및 베트남 외교관들과 함께 이 여성이 베트남 국적자가 맞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주요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쿠알라룸푸르 공항의 저가항공사 전용(LCC) 제 2터미널에서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20대 중후반 여성을 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앞선 6명과는 별개로 경찰은 용의자들을 태운 택시 운전사 1명을 붙잡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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