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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의 저력 "4언더파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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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빌더 첫날 25위 출발, 보젤리 8언더파 선두, 강성훈 3언더파

필 미켈슨이 커리어빌더챌린지 첫날 16번홀에서 파 세이브를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라퀸타(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필 미켈슨이 커리어빌더챌린지 첫날 16번홀에서 파 세이브를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라퀸타(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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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백전노장' 필 미켈슨(미국)의 저력이다.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코스(파72ㆍ706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골프투어(PGA)투어 커리어빌더챌린지(총상금 5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5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도미닉 보젤리가 선두(8언더파 64타), 패튼 키자이어와 해롤드 바너 3세(이상 미국) 등 4명이 1타 차 공동 2위(7언더파 65타)에서 힘겨루기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하와이 2연전'을 마치고 미국 본토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다. 초반 3라운드를 아마추어골퍼와 함께 프로암으로 치른다는 게 독특하다. PGA웨스트 스타디움코스(파72ㆍ7113야드)와 토너먼트코스(파72ㆍ7159야드)까지 서로 다른 3개 코스에서 플레이하고,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미켈슨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4, 6번홀의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8, 9번홀 연속버디 등 초반 스퍼트가 돋보였다.

이후 7개 홀에서 지루한 파 행진을 벌이다가 17번홀(파4)에서 티 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18번홀(파4) 버디로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선두와는 4타 차, 2002년과 2004년에 이어 세번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자리다. 두 차례 탈장수술을 받고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출발이다. 페어웨이안착률 57%, 그린적중률 61%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321위 보젤리가 가장 어렵다는 스타디움코스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기염을 토했다. 작년 웹닷컴(2부)투어에서 1승을 거둬 2016/2017시즌 투어에 합류한 루키다. 이 대회에서만 통산 3승을 수확한 대회 빌 하스(미국)는 미켈슨과 동반플레이를 펼쳐 나만히 공동 25위에 포진했다. 한국은 강성훈(30)이 공동 34위(3언더파 69타), 김민휘(25) 공동 57위(2언더파 70타)다. 노승열(26ㆍ나이키골프)은 공동 105위(이븐파 72타)로 부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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