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규명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세월호 참사 1000일째인 9일, 문 전 대표는 “세월호 1000일의 슬픔, 1000만 번의 분노”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어 그는 “세월호 유가족의 아픔은 대한민국의 아픔이었다”며 “2014년 4월 16일 국민들 마음에서 시작된 ‘이게 나라냐’는 질문이 2016년 겨울 1000만의 촛불로 타올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천일의 슬픔과 1천만의 촛불 앞에 대통령 탄핵은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반칙과 특권을 일삼고 국민을 겁박하고 속여 온 세력이 세월호 침몰의 주범"이라며 "이 반세기의 적폐를 대청소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야 한다"고 지적헀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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