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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비축 수산물 7200t 방출…최대 3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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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설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26일까지 정부 비축 수산물 7200t을 방출한다.

명태 4195t, 고등어 1717t, 조기 175t, 갈치 520t, 삼치 527t 등이며, 이 기간 동안 생산이 급증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수급여건 등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조정한다.
수산물 방출물량은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하며, 수협 바다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등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품목별로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가격을 지정해 공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이 기간 동안 정부 정책자금을 지원 받아 수협중앙회와 회원조합, 민간 유통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수산물 약 1만2000t도 방출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또 설 명절에 수산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고 파는 부정유통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지자체,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성우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설을 맞아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편안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비축 수산물의 방출 가격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정했다"며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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