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손오공,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 2년 연속 후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손오공,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 2년 연속 후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완구 업체 손오공이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의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을 2년 연속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손오공 측은 해당 캠페인이 아이들의 놀이환경 인프라 확장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거라는 판단에서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손오공은 어린이날 시즌인 오는 5월31일까지 국산 캐릭터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소피루비의 완구 판매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 모아진 기부금은 도시 놀이터 개선, 농어촌 놀이터 짓기, 학교내 놀이공간 개선, 정책 개선 활동 등 아동의 놀 권리 회복을 위한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해 손오공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는 학습 위주의 획일적인 학교 공간을 실제 사용자인 아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놀이 친화적인 환경으로 개선, 아이들이 잘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이다.

본 프로젝트는 해당 공간을 실제 사용하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디자인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전문가들이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친화공간을 설계했다. 학교는 아이들에게 주 1시간 동안 이 공간에서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했으며, 그 결과 1시간 더 논 아이들의 공부태도와 또래관계가 좋아지는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손오공 김종완 대표는 “완구회사는 재미있고 안전한 장난감을 만들고 파는 기본적인 역할에서 나아가 아이들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며 "손오공 역시 완구기업의 하나로서 건전하고 유익한 놀이문화를 창출해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회째 손오공이 후원하는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은 놀 시간, 놀 친구, 놀 공간이 부족한 아이들이 친구와 함께 마음껏 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아동 놀 권리 회복 프로젝트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