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베 내각 지지율 64%…3년 2개월來 최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8일(현지시간) 애리조나기념관에서 참배하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애리조나기념관에서 참배하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진주만 방문에 힘입어 훌쩍 뛰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8~29일 양일간 100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64%를 기록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말 조사보다 6%포인트 뛴 수치로, 2013년 10월 이후 3년 2개월만의 최고치이기도 하다.
연령별로 보면 각각 30대가 80%, 40대가 70%, 60~70대가 60%를 기록했다. 남성과 여성은 각각 65%, 63%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여성의 지지율이 9%포인트나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내각 불지지율은 26%로 4%포인트 하락했다.
진주만 방문에 대한 호평이 내각 지지율을 올린 일등공신이었다. 진주만 방문을 높게 평가한다고 답한 사람이 84%나 됐다. 높게 평가한다고 답한 이들은 내각 지지층이 92%나 됐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이들도 69%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심지어 제1야당인 민진당 지지자들도 이번 방문을 높게 평가했다.

덕택에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의 지지율은 44%로 1위를 차지했다. 제1야당인 민진당 지지율은 2%포인트 하락한 7%로 쪼그라들었다.

같은 시기 여론조사를 진행한 요미우리 신문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내각 지지율은 63%를 기록, 니혼게이자이와 거의 동일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