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계설비건설協 서울시회 도봉구서 연탄 봉사

연탄 5,000장과 이불 등 후원…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 도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백종윤)가 26일 도봉구를 방문, ‘사랑의 연탄 나눔’ 후원 전달식과 함께 무수골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이날 진행된 후원 전달식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유공 기업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탄 봉사에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20여 명이 참여, 추운 날씨에도 3가구에 연탄 300장씩을 직접 전달하는 등 총 5000장의 연탄과 이불을 후원했다.

후원 전달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연탄의 온기 하나에 의지해 추운 겨울을 나는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올 겨울은 유난히 더 춥다는데 조금이나마 우리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종윤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동시에 기업 구성원들의 마음속에도 온정을 채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에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후원해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을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라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