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베를린 테러 용의자인 아니스 암리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충성 맹세하는 영상을 언급하며 "그 범죄자가 범행 전 '신의 의지'에 따라 너희 돼지들을 도륙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는 순전히 종교적 위협"이라고 말했다.
베를린 트럭 테러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던 암리는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인근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IS는 암리의 사망을 확인한 후 그가 IS에 충성맹세를 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으며, 그 영상에서 암리는 "우리가 너희 돼지들을 도륙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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