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유제훈 기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대통령의 사생활 때문에 국가 위기가 초래될 수 있다는 증거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특위 위원인 하 의원은 이날 열린 3차 청문회에서 "대통령 생활습관을 보면 아침에 일어나 바로 몸단장하는 게 아니라 가만있다가 무슨 일이 터지면 미용사 불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가 터진 후 나중에서야 미용사를 불렀고, 북한 핵실험 당시 총리는 30분만에 NSC를 소집했는데 대통령은 3시간만에 소집했다"고 비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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