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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 그린시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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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녹지 생태복원 사업, 그린구로 네트워크 사업 등 호평 기초자치단체 대상 환경관리 평가에서 환경부장관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사진)의 환경 보호를 위한 구노력이 빛났다.

구로구가 환경부 주관 제7회 그린시티 공모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성 구로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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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시티’는 환경부가 환경보전과 환경친화적 정책을 유도하기 위해 2004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를 선발해 주는 상이다.

이번 공모에서 구로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각 자치단체는 2014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의 환경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받았다.
평가기준은 ▲수질, 대기질, 녹지, 자원순환, 생태,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행정 기반 분야 ▲조직, 예산, 환경 거버넌스, 환경 시책 등 환경행정 역량 분야 ▲자료 검증과 환경 시책에 대한 현장 평가 등 3개분야 15개 지표로 구성됐다.

구로구는 주민, 시민단체, 기업, 환경전문가 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오염된 하천과 녹지 생태계를 복원, 도심 속 생태공간과 문화를 연결하는 ‘그린구로 네트워크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린구로 네트워크’는 구로구에 있는 안양천, 도림천, 목감천 등의 3개 하천과 매봉산, 와룡산, 천왕산, 계남근린공원 등의 녹지를 하나로 연결해 도심 속 생태공간을 마련하고 그 공간에서 주민들과 함께 공연, 축제 등 문화를 즐기는 사업이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그동안 산림형 4개 코스, 하천형 3개 코스, 도심형 2개 코스를 잇는 28.5㎞ 구로올레길과 계남근린공원, 와룡산생태공원, 잣절생태공원 등 공원 조성 사업을 펼쳐왔다. 궁동 39번지 일대 1만5,544㎡ 규모의 궁동생태공원과 항동 10-1 일대 10만3,809㎡ 규모의 항동 푸른수목원 생태습지도 조성했다.

구로구는 오염된 생태공간 복원을 위해 구민, 시민단체, 기업과 함께 환경 거버넌스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 하천 정화활동, EM을 활용한 수질개선 운동, 매봉산 등 산지 정화활동, 반딧불이 보전사업, 금개구리 방사, 유해업소 민관 합동점검 등 생태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궁동생태공원

궁동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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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발전소 추가 건립, 미니태양광 확대 보급, 친환경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등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시상식은 13일 정부 세종청사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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