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강남 코엑스 D홀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주최 제 53회 무역의 날 기념 행사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이성권 BAT코리아는 공장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는 5일 ‘제 53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대외무역관리규정 인정범위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업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가 주최하고, 한국무혁협회 주관하고 있다.
올해 누적생산량 2000억개비를 돌파한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전세계 41개국에 위치한 44개의 BAT 그룹 생산시설 중 생산성, 품질, 원가 등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공장이다.
사천공장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BAT 그룹의 전세계 공장 가운데 제품품질지수 및 생산품질지수 분야에서 1위를 기록 하는 등 최상위 수준을 유지해 왔으며, 아시아태평양과 남아메리카 지역 13개 국가에 공장 총 생산량의 약 43%를 수출하며 올 해 1억불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증축을 통해 사천공장의 생산능력은 2015년 기준 연간 약 168억 개비에서 350억 개비로 2배 이상 증대될 예정이며, 수출국가도 현행 13국에서 더욱 확대돼 현 43%인 수출비중이 약 70%까지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출액도 1억불(2015년 기준) 수준에서 2억6000만불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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