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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멕시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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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전세계 169개국 1만 여명이 참석하는 제13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가 오는 17일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생물다양성협약은 기후변화, 사막화방지와 함께 유엔의 3대 환경협약으로 불리며, 제12차 당사국총회는 2014년 10월 우리나라 평창에서 개최됐었다.
이번 당사국총회의 주제는 ‘행복과 안녕을 위한 생물다양성의 주류화’다. 총회 역사상 최초로 전세계 어업, 임업, 농업, 관광 분야 각료가 참석하며, 각 부문별 정책에서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반영한 정책수립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제12차 당사국총회 의장국으로서 이번 당사국 총회 개회식에서 멕시코에 의장직을 인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평창로드맵, 강원선언문 등 의장직 수행 2년동안의 활동사항을 담아 보고서도 발간한다.

또한 우리나라는 제12차 당사국총회에서 제안했던 한국이 주도하는 생물다양성 제안(이니셔티브)을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선진국과 개도국 간 생물다양성 분야 과학기술협력의 기반이 될 ‘바이오브릿지 이니셔티브’는 이번 총회 기간에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올해 국제공모에서 선정된 시범사업의 결과와 2020년까지의 실행계획을 발표한다.

아울러 지구환경금융(GEF) 등 국제금융기구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해양 생물다양성 분야 교육사업이 목적인 ‘지속가능한 해양 이니셔티브’와 ‘카르타헤나의정서 이행을 지원하는 바이오안전성 이니셔티브’ 역시 각각 부대행사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홍보하고 당사국 간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의 우리나라 수석대표인 박천규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당사국총회 개회사를 통해 “이번 총회의 주제인 생물다양성 주류화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의 핵심인 생물다양성 분야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국제사회에 촉구할 예정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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