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섹션에서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줄리아 마르통-르페브르(Julia Marton-Lefevre) IUCN 사무총장,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공동좌장을 맡아 2012 WCC 개최 준비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부와 제주도, IUCN 간 세부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한-IUCN 2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에는 총회 관련 정부의 지원 사항을 비롯해, 총회 개최를 통한 생태관광 활성화와 국내 환경 인식 향상 등을 도모하는 공식 투어와 홍보·교육 프로그램 등 운영 등이 담긴다.
환경부는 "앞으로 WCC 준비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WCC와 연계한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2012 제주 WCC가 역대 가장 성공적이고 친환경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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