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뉴욕개장] 유가 급등에 다우·S&P 사상 최고 출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30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감산 합의 기대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04포인트(0.30%) 상승한 1만9179.6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33포인트(0.42%) 높은 2,213.99를 나타냈다. 양대 지수는 지난 25일 기록한 최고치를 넘어서서 거래를 시작했다.
나스닥 지수는 0.16% 오른 5388.64를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는 OPEC 회원국이 감산 합의에 도달했다는 한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가 나와 급등세를 나타냈다.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16% 급등한 48.92달러에, 브렌트유는 8.58% 높은 50.36달러에 움직였다. OPEC 회원국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합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 상무부는 10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조사치는 0.5% 증가였다. 10월 개인소득은 0.6% 늘어났다. 애널리스트들은 0.4%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10월의 0.6% 증가는 4월 이후 최대다.

9월 개인소득은 기존 0.3%에서 0.4% 증가로, PCE는 0.5% 증가에서 0.7%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9월 PCE 0.7% 증가는 지난 2년래 두 번째로 큰 월간 증가 폭이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부문 고용은 21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시장 조사치 17만명을 웃돈 것이며 지난 6월 이후 최대치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뉴욕이코노믹클럽 연설 자료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지속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어서 경기조절 정책 일부에서 벗어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에는 Fed의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이 공개된다.

개장 전 거래에서 웨어러블 카메라 제조업체인 고프로는 직원 15%를 감원하고 일부 사업을 정리한다는 소식에 3.3% 상승했다.

의류업체인 아메리칸이글은 쇼핑 시즌인 이번 분기 순익 전망치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10.6% 떨어졌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