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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화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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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항들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화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독거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 ▲방학중 청소년 지원·돌봄 강화 ▲연료공급 안정화 ▲안전관리 및 자연재난 예방 ▲산불방지 등 6대 분야 35개 사업에 대해 주민 불편함이 없도록 중점 점검에 나선다.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대책으로 중위소득 80%이내 저소득층 187세대에 총 3740여만 원의 월동생계비를 지급하고, 추천받은 어려운 이웃 266세대에 이불 및 전기장판을 지원한다.

특히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을 총동원해 위기가정을 수시로 발굴하고 긴급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파 발생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노숙인의 안전을 위해 노인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거리 노숙인 취약지를 집중 관리한다.
그리고 겨울방학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급식 및 밑반찬을 지원하고 노래연습장, 주류전문 취급업소 등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을 강화해 연말연시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송년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폭설 등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며, 소금, 친환경제설제 등 340여t의 제설자재와 적사함 및 모래주머니 등 부자재 구비와 함께 덤프트럭, 모래살포기, 트럭장착식삽날 등 4종 20대의 제설장비 정비도 마치고, 선제적 대응태세에 돌입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민생활 안정을 북구 행정의 최고 가치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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