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진석 "야당 지도자 초 헌법적 발언, 도를 넘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진석 "야당 지도자 초 헌법적 발언, 도를 넘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전날 "보수를 불태워 버려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이 나라 보수세력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야당 지도자들의 헌법 무시 발언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전 대표는 어젯밤 종편에 출연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주장하며 60일 이내 조기 대선분가 어려울 경우 국민의 의견을 표출해 줄 것 이라고 말했다"며 "초헌법 발상이다. 국정운영은 헌법으로 이뤄지는 것이지 광장의 함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문 전 대표는 지금 당장 대통령이 다 됐다는 생각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신고 이해하지 못하는 황당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며 "문 전 대표는 촛불시위 현장에서 보수세력을 횃불로 태워야 한다고 말했다. 오만한태도와 망발은 분명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 올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헌법무시 황당발언 릴레이에 추미애 대표도 가세했다"며 "추 대표는 황교안 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이 되면 조속히 물러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면 국민추천총리를 받아들이고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고 우리 헌법체제에서 이런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추미애 대표는 우리당 김무성 전 대표에게 그리고 우리당에게 부역자라는 표현을 썼다. 새누리당이 반혁 세력이냐"며 "문재인 전 대표와 추미애 대표는 이 나라 보수세력과 우리당 의원들에게 엎드려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