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골든벨~ 아동권리상식 배워봐요

강동구, 오는 12월1일까지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20일 ‘세계 아동의 날’을 기념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유엔 아동권리협약 원칙과 내용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7일 아동 · 청소년과 성인 토론자가 참여해 아동친화도시 정책에 대한 원탁토론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12월1일에는 아동권리상식 ‘도전! 징글벨 골든벨 퀴즈대회’를 갖는다.

강동구는 지난해 유엔 산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갖추기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 4대 아동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실현을 위한 기본인프라와 거버넌스 구축을 마쳤다.

‘도전! 징글벨 골든벨 퀴즈대회’는 이런 사항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아동권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연령에 상관없이 구민 누구나 출전이 가능하다.

원탁토론회

연말을 맞이해 즐거운 레크레이션과 함께 진행되는 퀴즈대회는 특히 수능을 마친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29일까지 동주민센터나 구청 어르신청소년과 아동정책팀(☎3425-5772)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외도 23일 구청 광장에서 강동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아동권리지킴이 다짐· 렌티큘러 체험 등 홍보 행사를 실시한다. 29일 오후 4시에는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아동 정책포럼도 열린다.

이해식 구청장은 “강동구의 아동친화 정책과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국제법인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대해 적극 알리기 위해 각종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매년 11월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