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가정 방문 실시해 아동 주거환경 개선, 건강한 성장 지원
방역서비스는 월 1회 총 2회 실시한다. 직접 방역업체가 찾아가 해충 퇴치제를 놓아주고 관리방법을 컨설팅 해준다.
이 경우 방역만으로는 근본적인 해충 박멸이 어려워 가정환경정비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구는 이를 위해 정리수납컨설팅 업체 봉사단과 시중단가의 절반가격으로 환경정비(정리수납컨설팅)서비스 제공 협약을 맺었다.
1개월 후 해당가정에 전문 정리수납 컨설턴트가 재방문하여 청결상태를 점검하고 가구주에게 정리정돈 방법을 다시 한 번 컨설팅하는 등 생활환경을 꾸준하게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달초 방역서비스를 받고 정리정돈이 필요하다는 방역업체 직원 의견에 따라 환경정비도 실시했다. 김군은 생활공간이 넓어져 학습의욕이 생긴다며 기뻐했고 부모님은 깨끗이 정리된 집을 앞으로도 잘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동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은 11월 현재 기준 244명이며 올해 총 352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지원 받았다. 구는 앞으로 더 많은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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