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지난해 경기도민 1인당 진료비는 연천군이 160만3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화성시는 102만3000원으로 31개 도내 시ㆍ군 중 가장 적었다.
19일 경기복지재단이 건강보험공단 발간 '2015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1인당 진료비는 연천군(160만3000원), 가평군(160만2000원), 양평군(151만5000원) 순으로 많았다. 이에 반해 오산시(106만5000원), 수원시(107만6000원), 용인시(108만3000원) 등은 1인당 진료비가 적었다.
가구당 월평균 건강보험료는 과천시(13만4741원)와 연천군(6만6822원)이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한편 도내 직장건강보험을 적용받는 가입자 수는 1250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직장건강보험 적용인구 비율은 73.3%로 서울ㆍ인천(각 71.7%)보다 높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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