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여부' 학교장들이 결정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기자간담회에서 야간자율학습 폐지 등 경기교육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기자간담회에서 야간자율학습 폐지 등 경기교육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고등학교의 야간자율학습 폐지 여부가 학교장들에 의해 결정된다.

경기도교육청은 17일 설명자료를 내고 "앞으로 학교장들이 학생 등 학교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야간자율학습 실시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그러면서 야간자율학습을 실시되더라도 학교 도서관 개방 등을 통해 순수 자율학습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교육청은 지난 6월29일 '야간자율학습으로부터의 학생 해방'을 선언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당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공지능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시기에 경기교육청은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고교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야자로부터 학생들을 해방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의 야간자율학습은 학생들에게 의무적 참여를 요구하거나 성적 우수자 위주의 심화반 운영 등 교사 관리 하에 비교육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조치가 도내 학생들을 획일적인 야간자율학습에서 해방시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한 진로 개척 및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교육청은 야자 폐지에 따른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와 진로설계 기회 제공을 위해 '경기도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