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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이겨낸 LG 정현욱, 현역 은퇴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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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욱[사진=김현민 기자]

정현욱[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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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암을 극복하고 다시 마운드에 섰던 정현욱(38·LG 트윈스)이 은퇴한다.

정현욱은 최근 LG 구단을 찾아 은퇴 의사를 밝혔다. 구단이 만류했으나 뜻이 확고했다. 그는 1996년 2차 지명 3라운드 전체 21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주로 계투진으로 활약했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로 4강 진출에도 힘을 보탰다.
2013시즌을 앞두고는 4년 최대 28억6000만원으로 당시 불펜투수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며 LG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이적 첫해 2승5패 2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78로 LG가 2002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2014년 7월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마지막으로 1군 마운드를 떠났다. 위암이 발견됐다. 이후 긴 재활을 하다 지난 3월 26일 시범경기 잠실 두산전에서 1군 마운드에 복귀했다. 4월 15일 정규시즌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세이브를 올리고 올해 열일곱 경기에 등판해 1승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7.29를 남겼다.

정현욱의 KBO 통산 성적은 518경기 826.1이닝에 51승 44패, 24세이브, 89홀드, 평균자책점 3.80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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