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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朴 퇴진운동 나서겠다”…네티즌 “행동부터 해라” vs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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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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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5일 “대통령이 조건 없는 퇴진을 선언할 때까지 국민과 함께 전국적인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말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며 “부패와 특권을 대청산하고 ‘흙수저’, ‘금수저’가 따로 없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퇴로를 열어주고 싶었으나 저와 우리 당의 충정을 끝내 외면했다”며 실망감을 표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나불거리지만 말고 행동부터 해봐. 지금까지 뭘 했어?”(supi****), “당신의 무능함도 이미 다 만천하에 까발려졌다. 정치인으로서 선거를 이끌 때마다 패배했는데 이제 와서 무슨 낯으로 변화를 이끌겠다는 거지?”(s4he****), “국민이 대통령이 싫은 거지 아직 야당을 믿는다는 건 아니다”(blue****)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문 전 대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문재인님 적극 지지합니다! 사람 같지 않은 닥과 쥐 무리들을 없애주세요!”(npar****), “지지합니다! 퇴진운동에 앞장 서주세요”(b612****), “지지합니다.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joma****) 등 문 전 대표를 격려하는 말을 전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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