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남경필 "靑·친박, '트럼프 당선' 국면전환용으로 활용해선 안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남경필 경기지사

남경필 경기지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1일 "청와대와 친박이 트럼프 당선을 국면전환용으로 활용한다면 더 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와 친박계가 트럼프 당선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의 당선으로 경제·안보 등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은 틀림없다. 국회·정부를 중심으로 국민적 총의를 모아 대응전략을 짜야할 비상시국"이라면서도 "그것이 결코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으로 대변되는 실패한 리더십의 복귀를 의미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하루 빨리 2선 후퇴를 선언해야 한다. 친박은 마지막 패권적 욕심을 버리고 정치 전면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것만이 국민과 역사 앞에 용서를 구하는 유일한 길이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불확실성과 위기의 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