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부고속道 ‘끼어들기’ 운전자, 긴급체포 후 조사 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부산방향)에서 무리한 끼어들기로 관광버스 전복 사고를 유발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을 위반한 혐의로 A씨(76)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6일 오전 대전 대덕구 상서동 경부고속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운전하던 중 무리하게 차선을 변경(끼어들기), 관광버스가 갓길에 넘어지는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당일 관광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와 고속도로 CCTV 등을 분석해 끼어들기 차량을 특정하고 이날 A씨를 긴급체포했다.

하지만 A씨는 경찰조사에서 “관광버스 사고 사실은 알았지만 내가 사고를 유발한 것은 알지 못했다”며 “버스가 옆으로 쓰러진 것을 보고 차량을 정차, 119에 신고하려다 사고현장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보고 지나쳐 가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관광버스에는 산악회 회원 49명이 탑승해 있었고 사고로 인해 4명이 사망, 20여명이 중경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