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감성 체험교육장에서 맘껏 놀아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웅치면 대산리에 위치한 제암산자연휴양림 내‘제암산 유아숲체험원’을 완공하고 지난 3일 개장식을 가졌다.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6월 착공하여 총 3억원이 투자된 3ha 규모의 숲 체험공간으로 유아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친화적인 정서함양을 위해 조성됐다.
제암산 유아숲체험원은 야생화교육장, 소나무숲교육장, 물소리교육장, 산나물채취체험장 등 4가지 테마를 갖춘 오감만족 체험장이다.
또한 개암나무 등 500그루의 열매숲, 밧줄놀이터, 목재놀이터, 전망대 등을 갖췄으며, 산책로를 비롯한 전구간에 야자매트를 깔아 유아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군 관계자는“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숲체험 교육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위해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암산은 정상에 임금제(帝)자 모양의 기암괴석이 우뚝 솟아있어 나라가 어렵고 가뭄이 들 때는 국태민안을 빌었던 신령스런 산이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제암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재상의 명당 터로 알려져 연중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